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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해외 관중 없는 '반쪽' 대회 치러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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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성화봉송 전 최종 결정날 듯
해외표 100만장 환불 조치 불가피

코로나19로 재연기·취소 논란이 끊이질 않는 도쿄올림픽이 외국인 관중 없는 '반쪽'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주요 언론은 9일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있고, 향후 감염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에 공감한 일본 정부 및 도쿄올림픽 조직위 등 관계자들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외국인 관중들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만일 외국인 관중 없이 진행된다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관람 티켓의 해외 판매분을 전량 환불해야 한다.

현재까지 도쿄올림픽 티켓은 해외에서 약 100만장 정도가 판매 돼 이를 모두 환불할 경우 9천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무관중으로 도쿄올림픽이 열릴 경우 일본 정부는 2조엔(원화 25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내다보는만큼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내국인 관중 입장은 추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다음주 중 대회 조직위원회와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 구성한 5자 회담을 열어 올림픽 개최와 외국인 관중 제한 관련 검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담이 밀리더라도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25일 전에는 최종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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