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의 해외취업 성과가 눈에 띈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2월 졸업자 중 해외취업 내정자가 3월 현재 103명에 이른다.
일본의 라쿠텐(2명), NHN재팬(3명) 등 IT분야에만 63명이 합격해 오는 4~5월 입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기계·자동차설계분야 28명, 전자·전기분야 9명, 관광분야 3명 등 업종이 다양하다.
이같은 성과는 대학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학생 지원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 해외취업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10월, 매년 대학에서 열어오던 해외취업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온라인 해외취업박람회에는 해외 25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해외 기업 채용 면접에 나서는 학생들의 비대면 온라인 화상 면접을 위해 전용 화상면접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진전문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K-Move스쿨' 운영기관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5개 과정을 운영한다.
5년간 진행했던 청해진대학사업도 웹·모바일 프로그래머 과정이 재선정되는 등 해외취업 사업에 총 6개가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는 재학생 총 143명이 연수에 참여하며 올해도 해외 취업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도 해외취업 100명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올해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 국내 2·4년제 대학 중 해외취업 1위 명성을 이어가고, 해외취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열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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