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대선에서 제1야당 국민의힘으로 나오든, 제3후보로 출마하든, 어느 쪽 후보로 등판하든지 간에 지지율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윤 전 총장이 '제3세력 후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을 때 각각의 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제3세력 후보 윤석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5.3%,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6.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5.2%,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47.1%로 조사돼, 제3세력 출마와 국민의힘 출마 여부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