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내공 깊은 맛 만들어내는 노포의 음식 철학

EBS1 ‘아주 각별한 기행’ 3월 16일 오후 8시 35분

EBS1 TV '아주 각별한 기행'이 16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뚝심 있게 한자리를 지켜낸 식당들을 그저 단순히 맛집이라 단순히 치부할 순 없다. 주인장의 우직함과 음식 철학이 없었다면 완성될 수 없는 공간이다.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노포를 찾아 수십 년 동안 사랑받는 식당들의 내공 깊은 맛을 보고 주인장과 손님들의 추억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인천 신흥동에는 1950년에 장사를 시작한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 있다. 인기 메뉴는 탕수육, 숙성시킨 고기와 튀김옷 모두 특별한 비법으로 만들고 있다. 그 외에도 고난도의 다양한 중식 요리들을 선보인다.

현재 식당을 운영하는 유방순 사장은 원래는 이 식당의 주방장이었다. 그 맛을 지키기 위해 가게를 물려받았다. 유 사장에게 1대 사장은 사부이자 친아버지 같은 존재다. 유 사장은 오늘도 1대 사장님의 가르침대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맛을 지키기 위한 그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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