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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대구서문교회 원로목사 14일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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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총회장을 지낸 이성헌 목사가 14일 소천했다. 1924년 6월 울릉도에서 출생한 이 목사는 대구대학(영남대 전신)과 감리교 신학대학, 장로회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57년부터 1995년까지 대구서문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또한 예장합동교단 73대 총회장과 총신대 이사장, 성서공회 이사장, 대구신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목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탁월한 설교가로 1970, 80년대 대구기독교의 부흥을 이끈 대구 개신교계의 원로이다. 유족으로는 이상민 대구서문교회 담임목사. 이상진 치과병원장. 이상훈 전 포스코건설 이사,이은영 씨가 있다.

빈소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동산동)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 예배는 16일 오전 9시, 대구서문교회에서 교회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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