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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습지·디아크, 보행교로 연결해 관광벨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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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환 대구시의원 제안

강성환 대구시의원(달성1)
강성환 대구시의원(달성1)

대구 관광명소인 달성습지와 디아크를 잇는 보행교를 설치해 '1일 관광벨트'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대구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강성환 대구시의원(달성1)은 오는 17일 대구시의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 취지로 발언한다.

강 의원은 "디아크에서 달성습지로 이동하려면 강창교를 경유해 3㎞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데, 이런 번거로움으로 인접해있는 두 관광지 간 시너지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보행교를 설치해 디아크-달성습지-대명유수지-사문진나루터-화원동산까지 연결하면 자연스럽게 1일 관광벨트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대구시가 달성습지와 일대 관광지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사업으로 지정해 대구관광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반영하고, 나아가 국가정원으로 승격돼 순천만이나 태화강 국가정원처럼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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