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린 김시우는 지난 1월 25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 톱10에 들었다.
상금 33만8천375달러(약 3억8천456만원)를 받은 김시우는 대회 내내 한 번도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내지 않았고 그린 공략 전체 2위, 그린 적중률 12위에 오를 만큼 샷 정확도를 보였다.
우승은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차지했고 우승상금 270만 달러(약 30억6천855만원)를 챙겼다.
3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쳐 고개를 숙였던 임성재는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 공동 17위(7언더파 281타)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66타는 이날 데일리베스트 스코어였다. 이경훈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1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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