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일반 국민 접종이 시작된다. 만 75세 이상 일반 고령자는 화이자 백신을, 만 65∼74세 일반 고령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15일 공개했다.
당장 이번달 22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약 37만7천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지난 10일 영국·스코틀랜드에서 나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결과를 토대로 만 65세 이상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내달 첫 주부터 시작되는 '일반국민 대상 접종'에서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되는 만 75세 이상 고령층(364만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이후 만 65∼74세 고령층(약 494만3천명)은 오는 6월부터 전국에 설치될 예정인 1만여개소의 위탁의료기관을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이들의 1차 접종은 백신 도입 시기에 따라 다소 앞당겨질 수도 있다. 당국은 대략 5∼6월 중에 1차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차 접종 시기는 8∼9월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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