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들이 교육부의 2020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늘리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한 제도다.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지원 등을 평가한다.
선정될 경우 외국인 유학생 정부재정지원사업,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 심사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매년 평가를 받으며, 모니터링 결과가 미흡하면 인증이 취소된다.
이번 교육국제화 인증대학 명단에는 학위과정 총 142곳, 어학연수과정 110곳이 이름을 올렸다.
두 과정 모두 지역대학 중 계명대, 대구보건대가 신규 인증을 받았다. 2018년 인증을 받은 포항공대와 2019년 인증 받은 경북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영남이공대도 올해 인증제를 통과했다.
특히 포항공대는 2020년 교육국제화역량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한편 경주대와 동국대 경주캠, 포항대는 전년도에 이어 외국인 유학생 모집제한 권고대학(비자제한 대학)에 선정됐다. 영남외국어대도 전년도와 올해 연속으로 외국인유학생 모집제한 컨설팅 대학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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