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표됐다. 전국은 27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 집계 309명 대비 35명 감소했고, 특히 서울은 전날인 14일 오후 6시 기준 집계 102명 대비 40명 감소한 60명을 기록했다.
최근 한 주, 즉 3월 8~14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446명(3월 8일 치)→470명(3월 9일 치)→465명(3월 10일 치)→488명(3월 11일 치)→490명(3월 12일 치)→459명(3월 13일 치)→382명(3월 14일 치).
최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400명대 기록을 썼는데, 어제인 14일 치가 오랜만의 300명대로 집계됐고, 이어 15일 치는 중간집계상 35명 감소한 상황을 보이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 기록을 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집계 309명에서 73명이 추가돼 382명으로 집계가 마감됐다. 오늘도 심야 시간 돌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으면서 비슷한 흐름으로 확진자가 추가될 경우 300명대 중반 기록이 나올 전망이다.
이는 앞서 서울과 경기 지역의 병원, 사업장, 요양시설 등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집단감염의 추가 확진자 발생 규모가 줄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전국 곳곳 사우나(목욕탕), 직장, 어린이집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새로운 우려를 만들고 있기도 하다. 특히 경남 진주 소재 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19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169명을 기록한데다, 방역당국이 방문자를 계속 찾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115명 ▶서울 62명 ▶경남 53명 ▶인천 12명 ▶강원 11명 ▶부산 7명 ▶대구 4명 ▶울산 3명 ▶경북 2명 ▶전북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제주 1명.
현재까지 대전, 광주, 전남, 세종 등 4개 시·도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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