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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고압송전탑 부설권 전매 성토 범군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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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송전선로 반대비상대책 위원들이 봉화읍내에서 송전선로 설치 반대를 외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봉화군 송전선로 반대비상대책 위원들이 봉화읍내에서 송전선로 설치 반대를 외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경북 봉화군송전선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11시 봉화읍 시가지에서 백두대간 고압선송전탑 설치 반대 범 군민대회를 열고 "백두대간을 파괴하는 송전탑 건설을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원들은 "한전이 경제성과 안전성이 불확실하고, 지역갈등을 초래하는 '동해안~수도권 500KV HVDC 고압송전선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송전탑이 지나가는 곳은 봉화군의 상진인 금강소나무와 춘양목이 자라고 있고 산양과 담비, 삵 등 천연기념물이 살고 있는 백두대간이다. 앞으로 고압선이 지나가는 강원도와 경북, 경기도 등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백두대간 고압선송전탑 설치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500kV 초고압직류송전(HVDC)선로로 동해안 신한울∼신가평 220km 구간으로 봉화 춘양·소천·석포면 등 3개면 7개리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송전탑 설치공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은 한전과 상당수 합의가 진행되 것으로 확인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현재 고압선이 지나는 3개면 7개리 가운데 3개 마을은 한전과 송전탑 설치를 합의를 한상태고 나머지 4개 마을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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