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토) 오후 2시에 방송되는 대구가톨릭평화방송(cpbc) '유혜숙과 함께하는 지금 여기에'(제작 우웅택 PD)에 미얀마 유학생이 출연해 현재 미얀마 군정 상황에 대해 얘기한다.
지난 2월 미얀마 군부가 지난해 총선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명분으로 군사쿠데타를 감행하자 미얀마 국민들은 각종 집회와 시위 및 비폭력 시민 불복종 운동으로 맞서고 있다.
그러나 미얀마 군과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현재까지 약 120여명의 민간인 사망자와 2천명이 넘은 시민들이 불법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금 여기에'는 경북 하양에서 유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앙꼬랫 씨 초대해 관련 이야기를 들어본다.
앙꼬랫 씨는 1부 방송에서 이번 미얀마 시민 불복종 운동이 이전 1988년과 2007년 두 번의 민주화 운동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를 지적한다. 또 희생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국제 사회가 미얀마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제안한다.
그는 또 미얀마 군부의 속내도 언급하며, 마지막으로 방송을 듣고 있는 청취자들에게 바라는 마음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2부에서는 지역 기자와 함께 '구미 3세 여아 사건' '대구시 LH 땅 투기 의혹 관련 공무원 전수 조사' '대구 팔거천 물고기 집단 폐사' 등 지역의 이슈도 나눈다.
사회공동선을 위해 방송하는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유혜숙과 함께하는 지금여기에!'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경북(대구 93.1MHz, 포항 96.9MHz)에서 방송된다. 대구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듣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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