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가리 깨져 봤던(?) 김부선 "박영선 반값 아파트 공약, 뿜었다"[전문]

김부선. 연합뉴스
김부선.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 씨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반값 아파트 공약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씨는 19일 페이스북에 서울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가 5년 동안 약 10억 원을 횡령했음에도 아파트 자체 감사에서 별 탈 없이 넘어갔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반값 아파트 공약 발언에 뿜었다"며 "경험상 반값 관리비라면 가능하겠더라"고 적었다.

이어 "전국아파트 전수조사하면 폭동 일어날지도"라며 "정부는 많이 늦었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 없애고 아파트관리청을 즉시 신설해야(한다)"고 썼다.

이어 "LH 사건 이런 관리 비리 뉴스 볼때마다 나만 관리실의 뇌물공세도 거부하고, 나만 깨끗한 척 하고, 나만 관리비 지나치게 결재 확인 깐깐하게 하고, 나만 세상 잘못 살았나 나는 결벽증인가 나만 당하는 나만 바보인가 별별 생각이 다 든다"며 "아파트 관리 비리 이것부터 해결한다는 시장 후보 하나 없다는 것도 서울시민으로서 참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깨민(대가리가 깨져도 민주당) 현직 무당층 옥수동 김여사"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 씨는 지난 2014년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난방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난방열사'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었다.

당시 아파트 주민들과 폭행 사건에도 연루됐으나 서울시와 성동구청 조사에서 김 씨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전국 아파트 관리비의 민낯이 드러나며 크게 공론화됐었다.

앞서 박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3.3㎡당 1000만원짜리 반값 아파트를 공공분양으로 30만 가구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국유지와 시유지,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등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우 김부선.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 연합뉴스

※다음은 배우 김부선의 페이스북 전문이다

전국아파트 전수조사하면
폭동 일어날지도
정부는 많이 늦었지만
LH 없애고
아파트관리청 즉시 신설해야
국토부 서울시 구청 관리비 삥땅 관심 1도 없었슴
정치적으로 이용만 잘함
나라꼴 잘 돌아간다
의무회계감사법
일명 김부선법?
그거 회계사들만 땡 잡는거
서울시는 아파트 회계기록 전산의무화 즉시 시행해야
Ps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반값 아파트 공약발언에
뿜었습니다
경험상
반값 관리비라면 가능 하겠더이다
LH사건 이런관리비리 뉴스 볼때마다
나만 관리실의 뇌물공세도 거부하고
나만 깨끗한척 하고
나만 관리비 지나치게 결재 확인 깐깐하게하고
나만 세상 잘못 살았나
나는 결벽증인가
나만 당하는
나만 바보인가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아파트관리비리
이것부터 해결한다는 시장후보 하나 없다는것도
서울시민으로서 참 불행한일 같아요
관리소장 자격증은
구청주택과 출신 또는
LH출신 공무원들 법으로 금지해야합니다
전직 대깨민
(대가리가 깨져도 민주당 )
현직 무당층
옥수동 김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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