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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명이나물 뜯다 150미터 낭떠러지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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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에서 나물을 채취하러 나간 50대 주민이 계곡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쯤 울릉군 사동 두리봉 계곡 근처에서 A(51)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19일 A씨와 명이나물 채취 작업 후 산에서 헤어졌는데 어두워져도 산에서 내려오지 않아 같은 날 오후 7시쯤 119로 신고를 했다는 동료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울릉군의 특산물인 명이나물은 1kg당 1만4천~1만7천원 정도로 비교적 고가에 판매된다. 하지만 울릉에는 악산이 많고 암반으로 형성된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 명이나물을 채취하려다 실족하거나 넘어져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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