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22일 '코로나를 너머, 다시 뛰자 대구경북'이라는 문구가 담긴 소원달항아리를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 문구는 지난해 문경찻사발 축제 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축제 성공과 도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직접 기입한 것이다.
소원달항아리, 소원접시 쓰기는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장, 문경시장·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달항아리 7점과 소원접시 100점이 제작돼 지난해 온라인 축제 기간 문경도자기 홍보 판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됐다.
문경찻사발축제는 1999년부터 문경 도예가들의 전통 방식 찻사발 제작 시연을 시작으로 개최됐으며, 지난해 22회째는 온라인축제로 개최됐다. 경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도청을 방문한 오정택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600만 이상의 온·오프라인 참여자와 35개 요장의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코로나19로 침제된 도자기 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개척에 지원을 해준 경북도에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소원달항아리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우리 도민에게 반드시 희망을 안겨 줄 것"이라며 "경북도는 최선을 다해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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