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보람이' 방치 당시, 모녀가 나눈 문자엔…"둘째가 첫째 닮았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JTBC 뉴스룸 화면
JTBC 뉴스룸 화면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의 친모로 드러난 석 씨가 아이를 버리고 간 딸과 나눈 문자 메시지 일부가 공개됐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석 씨는 아이 이름을 말하며 '눈썹 빼곤 둘째가 첫째를 닮았다'고 말했다.

둘째는 딸 김 씨가 재혼한 남성과 낳은 아이를 지칭하고, 둘째가 닮았다고 한 첫째가 석 씨의 자녀로 드러난 숨진 아이로 추정된다.

딸 김 씨는 숨진 아이가 석 씨의 자녀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듯 '엄마가 둘째 눈썹이 없다고 놀리는 중'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메시지가 오간 지난해 10월은 김 씨가 숨진 아이를 빌라에 혼자 남겨둔 채 재혼한 남성의 집으로 이사한 후다. 김 씨는 지난해 8월쯤 아이를 홀로 남겨두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석 씨는 여전히 출산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석 씨가 근무하던 사무실 PC에서 '셀프 출산'을 검색한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친부와 사라진 아이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