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일간 1만명이 참여하는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25일 후쿠시마현 J빌리지에서 시작됐다.
성화 봉송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반인 관람이 취소되고 대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후쿠시마를 출발한 성화는 일본 전역을 거쳐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7월 23일 도쿄국립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 첫 주자는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우승을 이끈 '나데시코 재팬' 멤버들이 선정됐다. 당시 감독이었던 사사키 노리오를 비롯해 16명이 성화를 들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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