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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가자미 등 종자 풀어 '동해안 황금어장'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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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가자미·독도새우·왕전복 등…경북도, 지역특화 어종 산업화
연내 8품종 320만 마리 방류…어업인 생산성 증진에도 온 힘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동해안 줄가자미 자원화 연구를 위해 어미 개체의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동해안 줄가자미 자원화 연구를 위해 어미 개체의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줄가자미 등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어패류에 대한 연구 및 산업화를 통해 동해안 황금어장 회복에 나선다. 올해 안에 어패류 총 8품종의 종자 320만 마리를 동해안 일대에 방류할 계획이다.

26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이하 경북수산연구원)에 따르면 미래 어업자원 확보와 안정적인 어업 생산성 증진을 위해 ▷지역특화 품종의 연구개발 주력 ▷어업인 선호 고부가 품종 자원화 ▷수산 생명자원 회복 및 산업화 활용연구 등 3대 중점과제를 구상했다.

특히 경북도는 지역특화 어종인 줄가자미 연구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대부분 모래지형인 경북연안은 가자미류 서식에 적합해 국내 총 개체 수의 60%가 서식한다.

하지만 15℃도 안팎에서 주로 서식하는 한대성 어종인 가자미류는 최근 온난화 등 동해안의 수온이 18~20℃까지 상승하며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경북수산연구원은 한대성 어종의 보존을 위해 지난해 줄가자미(속칭 이시가리) 인공종자생산을 전 세계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자원회복을 위한 대량생산 기술개발 및 어미화 육종 완전양식 연구에 매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 2010년 강도다리를 시작으로 2013년 돌가자미, 2015년 문치가자미 종자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수심 35m 심층해양수를 활용한 대문어 종자생산 연구개발은 국내 첫 생산을 목표로 현재 먹이생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독도해역 도화새우(속칭 독도새우)는 지난 2018년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대량종자생산 기술개발을 통한 개체 수 증가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독도 고유 왕전복 복원사업은 멸종위기설이 제기된 이후 지난 2015년부터 유전자 검증 후 자체 생산된 종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차세대 어미육성을 통해 완전양식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수산 스마트양식과 지역 특화 브랜드 연구개발, 지속적인 자원회복 지원 방안을 강화할 생각"이라며 "어업인과 연구진들이 함께 전력투구해 동해안 황금 어장의 전설이 재현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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