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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늦어도 6월 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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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지역 대경권 최종 의결"
새 모집 요강 내달 초 발표…지역 대형병원 유치전 가열

경산 목욕탕 발 코로나19 연쇄감염 우려에 대구 시내 목욕탕들이 개점 휴업 상태다. 23일 오후 북구의 한 목욕탕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겨 썰렁한 모습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산 목욕탕 발 코로나19 연쇄감염 우려에 대구 시내 목욕탕들이 개점 휴업 상태다. 23일 오후 북구의 한 목욕탕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겨 썰렁한 모습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이 늦어도 오는 6월 말 이전에 확정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이 26일 오후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열고 추가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지역을 대경권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경권 종합병원 간 치열한 유치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4월 초 모집 요강을 발표한 뒤 5월 말까지 공모 접수를 마감한다. 6월 중 선정평가위원회를 심사를 거친다면 늦어도 6월 말 전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게 대구시의 관측이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신설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지역 선정을 위해 권역선정위원회를 열었다. 대경권과 인천을 두고 치열한 격론을 벌인 결과는 대경권 7표, 인천 6표였다.

감염병 전문병원에 선정되면 국비 409억원(설계비 23억원, 건축비 386억원)을 지원받아 36개 병상(음압병상 30개, 중환자실 6개) 규모의 독립 병동 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감염환자 진단 및 치료, 검사, 전문인력 교육 등도 이뤄진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각 병원의 입장에 따라 여러 설들이 쏟아지고 있다. 공공병원의 성격이 강한 경북대병원이 가져가야 한다는 주장에 맞서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최전선에서 헌신했던 상징성과 경험이 크다고 반박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해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본선에 올랐던 경험을 내세운다.

하지만 지난해와 공모 요강이 달라질 것이란 예상이 우세해 어느 병원이 유리하다고 예단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병원 관계자들은 "질병관리청이 어디에 주안점을 줄지 가늠할 수 없는 만큼 각 병원들도 4월 초 모집 요강이 발표된 후에나 제대로 된 유치 전략을 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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