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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왔어요" 하고 들어와 초등생 잡고 인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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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창룡 경찰청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택배기사를 가장해 아파트에 침입해 초등학생을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한 3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강원 강릉 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인질로 잡은 뒤 부모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로 A(37)씨를 뿥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께 강릉 한 아파트에 택배기사를 가장해 들어가 혼자 있는 아이를 결박하고 흉기로 위협한 뒤 부모에게 연락해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을 요구하던 A씨는 초등학생 휴대폰과 집안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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