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를 가장해 아파트에 침입해 초등학생을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한 3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강원 강릉 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인질로 잡은 뒤 부모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로 A(37)씨를 뿥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께 강릉 한 아파트에 택배기사를 가장해 들어가 혼자 있는 아이를 결박하고 흉기로 위협한 뒤 부모에게 연락해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을 요구하던 A씨는 초등학생 휴대폰과 집안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