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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에…시·도민 "찬성"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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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조사 결과…단, 토지소유자는 찬성보다 반대 의견 많아

눈 덮인 팔공산 전경. 매일신문 DB
눈 덮인 팔공산 전경. 매일신문 DB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하는 방안에 대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70%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9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공고를 내면서 주민간담회 설명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시·도가 '팔공산 도립공원 보전관리 방안 마련 연구용역' 과정에서 지난 2019년 말 진행한 의견조사 결과도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시·도 300명씩 모두 600명의 주민 대상 조사에서 72.3%는 국립공원 승격에 찬성 의견을 밝혔다. 거주민 및 상인 62명 대상 조사에서도 찬성이 58.1%로 과반을 나타냈다.

반면 토지소유자 232명 대상 조사에서는 승격 반대가 49.1%로 찬성 37.9%보다 11.2%p 높았다. 향후 국립공원 승격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지지를 끌어내는 게 주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에는 지난 2015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내놓은 신규 국립공원 후보지 타당성 평가결과도 담겼다. 팔공산 도립공원 일대는 7점 만점 기준 타당성 평균 점수가 6.49점으로, 2위인 전국 고창의 선운산도립공원 5.50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무등산(2013년)과 태백산(2016년)의 국립공원 승격 후 효과도 소개됐다. 무등산에 5년간 관리 예산 970억원이 투입돼 주변 여건 변화로 주민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태백산 탐방객은 2016년 54만여 명에서 2019년 67만여 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자료에는 '현재 도립공원 구역 그대로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며, 인접 사유지에 대한 확대 지정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상면적은 경북 90.242㎢, 대구 34.990㎢ 등 총 125.232㎢로 대구 동구, 경북 칠곡·군위·영천·경산 등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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