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은정(34)·이중곤(31·대구 북구 산격동) 부부 첫째 딸 이채현(태명: 축복이·3.0㎏) 3월 3일 출생.
안녕 채현아! 아빠야~
채현이에게 엄마 아빠가 처음으로 편지를 쓰네. 2021년 3월 3일 14시 35분. 우리 채현이가 엄마 아빠 곁으로 와준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참 감동적이란다.
채현이가 처음 세상에 나와 울음을 터뜨렸을 때 어찌나 가슴이 뭉클하던지 39주 동안 채현이를 잘 품어준 채현이 엄마와 마찬가지로 39주 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준 채현이에게 참 고마웠어.
배 속에서부터 딸꾹질도 많이 하고 태동도 많이 하던 우리 채현이! 지금까지도 딸꾹질하고 팔다리도 열심히 움직이는 우리 채현이! 엄마 아빠는 그런 채현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채현이가 엄마 아빠랑 세상에서 만난 지는 이제 한 달 남짓밖에 되지 않았지만 엄마 아빠는 채현이와 보내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해.
채현이가 눈을 뜨고 웃음을 지어주면 엄마 아빠의 피로도 사라지는 것 같고 채현이가 울면 엄마 아빠의 마음에도 비가 내린단다.
이렇게 엄마 아빠에게 채현이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이자 선물이야. 채현이가 앞으로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며 꿈꾸고 싶은 꿈을 맘껏 그리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 태어나고부터 늘 예쁜 표정 지어주며 엄마 아빠의 마음에 행복을 전해주는 우리 채현이!
엄마 아빠는 지금까지 살아온 것보다도 앞으로 채현이와 함께 할 미래가 더 기대되고 두근두근해. 우리 아기천사 채현이 엄마랑 아빠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 우리 가족 다 같이 건강하고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그리고 은정아 너무너무 수고했어. 사랑해. 앞으로 더 잘해줄게!
※자료 제공은 신세계여성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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