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울릉)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이 포항~울릉을 잇는 카페리여객선 사업자 선정에 미온적인 해운당국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남 위원장은 지난 29일부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과 포항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중단된 카페리여객사업자 선정 사업을 하루 빨리 재개하라며 거리투쟁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올해 초 전천후 카페리여객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2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여객사업자의 신청자격 유무 등을 두고 법정분쟁 중에 있다. 포항해수청은 법원의 1심 판결까지 결과를 지켜 본 뒤 사업자 선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남진복 위원장은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년간 울릉 주민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모두 입찰에 참여시켜 진행하던지 재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새롭게 선정하던지 주민 입장에 서서 현실을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