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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사전투표 첫날 600명 넘을까' 1일 오후 9시까지 전국 504명 확진

서울 163·경기 151·부산 38·경북 30·인천 24·대구 15명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이어지면서 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4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0명보다 4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38명(67.1%), 비수도권이 166명(32.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51명, 부산 38명, 경북 30명, 인천 24명, 대전 18명, 충북 17명, 대구 15명, 경남 14명, 강원 10명, 충남 8명, 세종 5명, 울산·전북 각 4명, 제주 2명, 전남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1명이 늘어 최종 551명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하고 있다.

최근 1주일(3.26∼4.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을 기록해 일평균 480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63.6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 노래주점과 관련해 20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136명이 됐고, 세종시 초등학교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대전 서구 주점(누적 28명), 서울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23명). 대구 중구 사업장(31명),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47명), 강원 원주시 의원(16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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