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일) 143명보다 6명 적고, 1주 전(지난달 26일) 107명보다 30명 많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일 167명, 지난달 26일 127명이었다.
2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134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 중 관악구 직장 및 인천 집단시설, 수도권 지인 모임, 용산구 음악 동호회,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 중구 소재 직장 등과 관련한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신규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61명, 서울 외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50명이 있었다.
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만2천5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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