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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규확진 25명…요양시설·교회 등 산발적 집단감염

지나달 11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나달 11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5명이 늘어 총 3천619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경산 14명, 포항 4명, 경주 4명, 안동 1명, 구미 1명, 칠곡 1명 등이다.

경산에서는 노인요양시설과 관련해 종사자 6명과 이용자 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또 지난 4일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확진자들의 접촉자 2명도 확진됐다. 1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포항에서는 경기 소재 교회 집회 참석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전국 순회 교회 집회 관련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선제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역 확진자나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안동 1명과 구미 1명은 각각 강원과 경기에 있는 교회 집회에 참석한 이들로 확인됐다.

칠곡에서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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