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보육시설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진단검사를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등 다른 지역 어린이집에서 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보육시설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검사대상은 대구 보육시설 1천217곳의 교직원 1만1천578명으로, 보육시설 소재지 보건소에서 사전 예약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횟수는 월 1회씩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 747곳 3만8천952명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주 2회부터 2주 1회에 이르기까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3월 말까지 44만9천여 건의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를 통해 발견한 확진자는 10명에 이른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보육시설 교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함으로써 어린이와 교사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학부모님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등원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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