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남부경찰청 특별수사대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을 형으로 둔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다.
경찰은 이날 오후 경호처를 비롯해 경남 진주 소재 LH 본사, 대통령 경호처 과장 A씨 및 그의 형 B씨 등의 주거지(2곳) 등 모두 4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 과장 A씨는 지난 2017년 9월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소재 임야(1천983㎡)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대기발령 상태이다.
LH 직원인 형과 함께 내부정보를 이용, 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대기발령이다.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은 지난 3월 23일 A씨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4명 공직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A씨 등의 사건이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됐고, 압수수색이 이날 이어진 상황이다.






























댓글 많은 뉴스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택배 멈춘 새벽, 시작도 못 한 하루…국민 분노 치솟는다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원전 재가동 없이는 AI 강국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