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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GB금융 쌍끌이…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3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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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구경북 시총, 전월 대비 5%대 증가…국내 증시 전체 시총 증가분(2.86%)보다 커
포스코 3조3천억원, DGB금융지주 2천억 각각 증가…업황·실적 개선 기대 영향

코로나19에 잠겼던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이 3조6천억원이나 늘었다. 포스코(POSCO)와 DGB금융지주가 시총 증가를 견인했다.

6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12개사의 시가 총액은 75조6천672억원으로 지난 2월보다 5.08%(3조6천555억원) 증가했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 증가분(2.86%) 보다 큰 수치다.

지난달 국내 증시는 미국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등 영향에 코스피 3,000선을 회복했다. 이런 영향에 지역에서도 제조·IT·반도체 업종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0개사 시가 총액은 54조9천987억원으로 7.16%(3조6천754억원) 증가했다. 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2개사 시가 총액은 0.1%(199억원) 감소한 20조6천685억원을 기록했다.

시가 총액 증가액 기준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3조3천567억원, 13.68% 각각 증가), DGB금융지주(2천317억원, 19.38%)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이어 한전기술, 한국가스공사, 한화시스템 등 순으로 시총 증가액이 컸다.

포스코는 철강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DGB금융지주는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업종 호황 기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각각몸값을 불렸다.

이런 영향에 지난 5일 포스코는 52주 신고가 경신을, DGB금융지주는 국민연금이 지분 확대(12.61%→13.63%)를 공시하는 등 탄력을받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엘앤에프, 원익QnC, KH바텍, 에이에프더블류, 포스코엠택 등 순으로 시가총액이 늘었다.

주가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28.29%), 대동공업(26.57%), 조선선재(23.74%), DGB금융지주(19.38%), 세아특수강(14.46%) 순으로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케이씨피드(82.27%), 에코플라스틱(66.1%), 휘닉스소재(65.45%), 제일테크노스(48.81%), 화성밸브(37.57%) 순이었다.

시가총액 증가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28.29%), 대동공업(26.57%), 조선선재(23.74%), DGB금융지주(19.38%), 세아특수강(14.45%) 등 순으로 높았다.

한전기술은 국내 2천289억 규모 해상풍력발전소를 계약한 호재 영향이 컸다. 대동공업은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낸 데다 사업 확장, 사명변경에 나선 효과를 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케이씨피드(82.27%), 홈센타홀딩스(67.02%), 에코플라스틱(66.17%), 휘닉스소재(65.45%), 에이에프더블류(59.11%) 등 순으로 증가율이 컸다.

케이씨피드는 이 회사 유정란을 공급받는 마켓컬리가 뉴욕에 상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였다. 또 고속도로·공항용 아스콘 관련주 홈센타홀딩스는 시멘트 제조설비 정기대보수에 따른 생산감소와 재고부족, 가덕도 신공항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에코플라스틱은 플라스틱 가격 3배 이상 상승 호재 영향에 각각 시총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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