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일 확진자 규모가 하루만에 급증할 전망이다.
닷새 연속 500명대 기록을 쓰다 최근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이틀 만에 500명대를 넘어 600명대 이상 기록이 나오게 됐다.
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60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5일 오후 9시 집계 430명 대비 176명 더 많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3월 30일~4월 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506명(3월 30일 치)→551명(3월 31일 치)→557명(4월 1일 치)→543명(4월 2일 치)→543명(4월 3일 치)→473명(4월 4일 치)→478명(4월 5일 치).
이어 4월 6일 치는 마감 3시간을 남겨둔 중간집계상으로도 지난 한 주 중 가장 많았던 4월 1일 치 557명을 넘겼다.
어제의 경우 오후 9시 집계 430명에서 3시간 동안 48명이 추가됐는데, 오늘 비슷한 규모가 추가될 경우 600명대 중반 기록이 예상된다.
다만 확산세 자체가 전일 대비 급격히 커진 만큼, 같은 시간 추가될(즉, 방역당국 등에서 정리할)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600명대 후반 내지는 700명을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600명대 기록은 지난 2월 17일 치가 621명을 기록한 게 가장 최근이다. 이어 한달반만에 다시 600명대 기록을 쓸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만약 700명을 넘긴다면, 지난 1월 6일 치가 870명을 기록한 후 석달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올해 들어 가장 많았던 전국 일일 확진자 기록은 지난 1월 3일 집계된 1천20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99명 ▶경기 158명 ▶인천 48명 ▶대전 43명 ▶부산 32명 ▶울산 26명 ▶경남 16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충북 14명 ▶충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9명 ▶전남 4명 ▶광주 1명 ▶제주 1명 ▶세종 1명.
현재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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