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투표소에서 술에 취한 채 취직이 안 된다며 유리 출입문을 파손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시 사상구 모라1동 제5투표소 1층 유리출입문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그는 술을 마치고 취직이 안 된다는 이유로 난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선거 사무원을 상대로 폭행이나 협박, 선거용품 등을 빼앗은 행위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경찰은 A씨에 대해 선거방해죄가 아닌 재물손괴죄로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경찰은 이날 부산지역 917개 투표소에 경찰관 1천834명을 배치해 투표소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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