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부산시장 등을 선출하는 4·7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4시 현재 46.1%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오후 3시 현재 전체 유권자 1136만2170명 중 524만1078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서울 21.95%·부산 18.65%)을 합산한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47.4%로 399만5758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42.4%로 124만5320명이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4시 기준으로 이날 투표율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같은 시간 기준 4.7%p 낮았고, 부산 역시 8.8%p 낮은 수치다.
이날 투표는 서울·부산 등 전국 3천4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투표하려면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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