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더 나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들은 뚜렷한 감염원 없이 감염경로가 제각각이라 산발적 확산세가 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9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59명으로 전날보다 18명 늘었다.
주소지별로 동구 8명, 달서구 5명, 북구 2명, 남구·서구·수성구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달서구 소재 모 고등학교 관련으로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1명 이 추가돼 누적 38명이 됐고, 동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었다.
불교 관련 시설인 바른법연구회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계 10명이다.
제주와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와 n차 등 3명이 감염됐고,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또 기존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었던 확진자의 n차 감염자 2명과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과 이들의 접촉자 5명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423보)
□ 2021년 4월 9일 금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 발표 4월 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8명(지역감염 17,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 수는 9,059명(지역감염 8,891, 해외유입 168)입니다.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9,217명(+20*)입니다.
* 해외입국 1(검역), 경북 영천시 → 대구 이관 1 포함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81명으로, 지역 내외 9개 병원에 18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9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822명입니다.
○ 4월 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습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8명으로,
○ 경기도 종교시설 관련으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확진자의 접촉자로 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세부내역으로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 3명, 자가격리 해제 전 2명, 기타 4명입니다.
○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확진되었습니다.
○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이 확진되었으며, 조사 중인 확진자의 접촉자가 각각 3명, 2명 확진되었습니다.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현황입니다.
○ 4월 8일 16시기준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56건이며,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입니다.
○ 3~4월 접종대상자 232,322명 중 4월 9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48,823명, 2차 접종 2,066명입니다.
□ 감염 취약시설 점검 결과입니다.
○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743개소 중 542개 시설을 점검하였고, 점검 결과 방역지침을 위반 시설은 없었으며,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를 7,256건을 실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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