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코리안 탑팀)이 기세를 몰아 3승 도전에 나선다.
정다운은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윌리엄 나이트(미국)와 맞붙는다.
애초 정다운의 상대는 샤밀 감자토프였지만 감자토프가 비자 문제로 대진에서 제외되면서 상대가 변경됐다.
2019년 UFC에 입성 후 2연승을 달리던 정다운은 지난해 10월 샘 앨비를 상대로 첫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정다운은 "앞선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많은 교훈이 됐다.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웰라운더 선수로 진화되고 있다. 경기장에서 자신감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 줄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정다운의 상대 나이트는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신으로 MMA 통산 9승 1패를 기록 중인 막강한 상대다.
하지만 정다운은 신장과 리치가 나이트보다 앞서 신체조건에서 앞서고 있다. .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미들급의 마빈 베토리(이탈리아)와 케빈 홀랜드(미국)가 맞붙는다.
정다운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는 11일 새벽 1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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