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G에너지·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전격 합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울 LG와 SK 본사 건물 모습. 연합뉴스
서울 LG와 SK 본사 건물 모습. 연합뉴스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행정부의 거부권 행사 시한을 하루 앞둔 10일 합의했다. 주말 사이 전격적으로 합의한 양사는 이르면 오전 중에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월 10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주고 SK이노베이션에는 10년 수입금지 제재를 내렸다.

이날 합의로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사의 합의금 규모는 이날 오전중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은 ITC 최종 결정일로부터 60일째인 이날 자정(현지시각),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오후 1시까지였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