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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전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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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LG와 SK 본사 건물 모습. 연합뉴스
서울 LG와 SK 본사 건물 모습. 연합뉴스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행정부의 거부권 행사 시한을 하루 앞둔 10일 합의했다. 주말 사이 전격적으로 합의한 양사는 이르면 오전 중에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월 10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주고 SK이노베이션에는 10년 수입금지 제재를 내렸다.

이날 합의로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사의 합의금 규모는 이날 오전중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은 ITC 최종 결정일로부터 60일째인 이날 자정(현지시각),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오후 1시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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