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던락 밴드 혼즈(Hon'z)가 2년 만에 새 미니음반(EP)을 발매했다. 앨범 타이틀 곡 'Papillon(빠삐용)'을 비롯해 총 5곡이 실렸다.
혼즈 멤버들은 이 앨범의 매력은 시각화라고 했다. 이들은 가상의 장면을 소리로 치환하는 시각화를 통해 자신들만의 몽환적이고 시각적 심상이 가득 차 있는 사운드를 보여주려 했다.
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도 이 점에 주목했다. 그는 "길지 않은 곡의 길이에도 록킹하고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를 불사르거나, 자욱한 사운드의 안개를 흩뿌려 매혹을 발산하는 이들의 음악은 한국 모던록의 계보를 이으며 2021년다운 사운드를 발산한다"고 했다.

2019년 첫 번째 EP를 내놓은 바 있는 혼즈는 홍시은(보컬&기타), 이진석(리드 기타), 문설(베이스)의 3인조 밴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들의 2집 발매 이후 첫 공연은 17일(토) 대구 남구 대명동 라이브클럽 헤비에서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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