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대로 살았다 어쩌라고 너는 너대로 살았잖아 (중략) 그런데 왜 자꾸 나더러 너처럼 살라 하는데 그래서 어쩌라고…"(14쪽)
등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최재목 시인(영남대 철학과 교수)의 시화집이다. 평소 부처나 불교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을, 스쳐 지나가는 그 사념의 순간을 포착해 쓰고 그렸다.
정호승 시인은 추천사에서 "그의 시는 무념無念의 바늘로 허공을 기워 만든 옷이다. 무상無想의 붓을 던져 허공에 그린 그림이다. 보탬도 없고 뺄 것도 없는, 있는 그대로 자유스러운 영혼의 소산이다"고 했다.
이 시화집은 저자가 여행하다가 재미있는 그림이 있으면 따라 그리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마주한 얼룩이나 풍경, 혹은 이상한 장면 등 눈에 포착된 무엇이든 생각나는 대로 손 가는 대로 그린 그림을 담았다. 112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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