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은 13일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용 휠체어 구매와 관리, 이동식 전광판 설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은 "장애인 농구는 대당 400만 원을 호가하는 경기용 휠체어를 포함해 더 많은 기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종목"이라면서 "이번 후원이 묵묵히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집념을 보여주는 장애인 스포츠는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협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 스포츠단체 후원사업'을 통해 비인기 종목 유망주들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신협의 추천 절차를 거쳐 선정된 16개 스포츠 단체에 총 2억1천500만원 상당의 운영비와 스포츠용품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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