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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월호 7주기 추모…"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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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외침을 잊지 않고 있다"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없는 진상 규명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이들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된 지 7년이 됐다. 미안한 마음이 여전하다"며 "살아서 우리 곁에 있었다면 의젓한 청년이 됐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짧지 않은 시간"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서로의 버팀목으로 아린 시간을 이겨오신 가족들과 함께해주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안전한 나라를 위해 오늘도 아이들을 가슴에 품어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속도가 더뎌 안타깝지만 그 또한 그리움의 크기만큼 우리 스스로 성숙해 가는 시간이 필요한 까닭"이라며 "진실만이 비극을 막고, 생명이 소중한 사회를 앞당겨 줄 것"이라면서 진상규명을 강조했다.

또 "4·16 생명안전공원 및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 사업도 귀중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슬픔에 함께하고 고통에 공감하면서 우리는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도, 언제 닥칠지 모를 어떤 어려움도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4·16재단은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세월호참사 7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 오후 3시에는 경기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7주기 기억식이 열리고,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과 진도 팽목항 등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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