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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승계' 김의겸 부동산 투기 의혹 사과…언론 개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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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사태로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은 김의겸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의 사태로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은 김의겸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의 사퇴로 의원직을 승계한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언론 개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386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한 뒤 "정치적으로 죽은 목숨이나 진배 없었지만 뜻밖에도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김진애 의원님의 결단이 있어서 가능했다. 열린민주당 당원과 국민 여러분이 넘어진 저를 다시 일으켜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 개혁이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겨레 기자로 27년간 일했다. 마지막 순간도 취재현장에 서 있었다"며 "일선 현장 기자들이 존중받는 언론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 그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는데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 흑석동 상가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2019년 3월 청와대 대변인직에서 사퇴한 김 의원은 "온 국민이 집값 상승에 떨고 있는데 공직자인 제가 큰 돈을 들여 집을 샀다"며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명을 씻어보려고 몸부림을 쳤다. 집을 팔고 세금을 내고 남은 돈 3억7천만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도 해봤다"며 "그러나 제 잘못이 가벼워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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