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일요시네마가 25일(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고스트버스터즈라는 유령 퇴치 전문가들이 거대 마쉬멜로우맨을 퇴치한 후 평화로운 뉴욕엔 더 이상 그들이 필요하지 않다. 5년 후 다시 나타난 악령은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을 숙주 삼아 조종하기를 원한다.
유령 퇴치 전문가들은 생계을 유지하기 위해 각자 바쁜 일상이다. 그 중 다나(시고니 위버 분)는 이혼한 뒤 맨해튼 미술관에서 그림 복원 일을 하며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미술관의 괴팍한 관장이 다나에게 관심을 보인다.
어느 날, 다나의 아들을 태운 유모차가 저절로 움직이며 뉴욕 도로를 질주하는 위험한 일이 발생한다. 불안을 느낀 그녀는 고스트버스터즈에게 사건을 의뢰하고 네 사람은 다시 뭉쳐 유모차 사건을 조사한다.
다나에 대한 호감을 키우던 박물관장은 점점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그녀에게 불만을 갖게 된다. 그림에 숨어 있던 악한 기운은 그때를 놓치지 않고 박물관장의 증오와 결합해 그를 조종하고 도시를 혼란에 빠뜨린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2'에서 고스트버스터즈는 감옥에 갇히거나 조롱당하는 일도 다반사다. 1편에도 등장한 먹깨비 유령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다시 등장한다. 무엇보다 죽이 척척 맞는 네 사람의 코미디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다. 신기한 물건들을 들고 다니며 뉴욕 시내를 들쑤시는 고스트버스터즈의 유령 퇴치 과정도 여전히 재기 발랄하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