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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내일의 기억' '스프링 송'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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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내일의 기억'의 한 장면

◆내일의 기억

감독:서유민

출연:서예지, 김강우, 염혜란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주인공의 혼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 수진(서예지)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깨어난다. 집으로 돌아온 후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자 혼란에 빠진다. 길에서 만난 옛 직장 동료는 수진이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고민을 자신에게 털어놨다고 말한다. 동료가 건넨 사진 속에는 남편 지훈(김강우)이 아닌 다른 남자가 환하게 웃고 있다. 거기다 수진은 알 수 없는 남자가 자신을 위협하는 환영에 시달린다. 도대체 나는 누구이고, 내 기억은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가까운 사람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고, 그 빈자리에 불신과 공포가 채워지는 두려움을 그리고 있다. 기억이 왜곡되고 변형되는 공포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99분.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영화 '스프링 송'의 한 장면

◆스프링 송

감독:유준상

출연:유준상, 김소진, 나카가와 아키노리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의 유쾌한 제작기를 그린 영화. 새로운 곡을 준비하던 밴드 멤버 준화(이준화)와 프로듀서 준상(유준상)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신곡의 멜로디는 완성됐지만, 아직 가사는 붙여지지 않았고 누가 출연할지도 정해놓지 않은 채 무작정 출발한 여행이다. 일본에 도착한 이들은 배우의 필요성을 느꼈고, 준상은 즉석에서 일본 뮤지컬 배우 아키노리(나카가와 아키노리)를 섭외한다. 여배우가 필요하자 즉흥적으로 한국 배우 소진(김소진)을 초대하고, 또 순원(정순원)까지 가세한다. 소품도 마찬가지다. 자유롭고 열정적인 아티스트들의 소박한 뮤직비디오 제작 현장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들의 분투기가 유쾌함을 선사한다. 83분. 전체 관람가.

영화
영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의 한 장면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감독:샤카 킹

출연:다니엘 칼루유야, 라케이스 스탠필드

21세의 나이에 미국 정부에 암살당한 흑표당(블랙 팬서)의 리더 프레드 햄프턴과 FBI 정보원 윌리엄 오닐의 운명적인 배신과 비극적인 선택을 그린 실화이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주제가상까지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1968년 미국 FBI는 흑인 민권 지도자들을 '블랙 메시아'로 규정해 무력화시키기 위한 공작을 펼친다. 흑표당 일리노이주 지부장으로서 투쟁을 이끄는 20살의 대학생 프레드 햄프턴(다니엘 칼루유야)을 감시하기 위해, 절도로 체포된 윌리엄 오닐(라케이스 스탠필드)을 잠입시킨다. 조직에 들어간 오닐은 흑표당이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사회적 불평등을 경험하면서 햄프턴의 메시지에도 동화되기 시작한다. 126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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