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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열성 친문 '문자 폭탄' 대응법? "1000개쯤 차단하면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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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자 폭탄) 1천개쯤 차단하면 안들어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일부 친문(친문재인) 열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 대응법으로 '차단'을 소개하며 "신경 안쓰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 당원이 80만명, 일반당원이 300만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강성 당원이)그 중 몇명이나 되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문자폭탄 보내는 당원들에 대해 "과잉 대표되는 측면이 있고 과잉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라며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의견 표명 방식이 폭력적이거나 상례를 벗어난 경우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4·7 재·보궐선거 이후 이 지사의 첫 여의도 행보로 이자리에는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성호·김병욱 의원을 비롯해 여당 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우선 4·7재·보선 참패에 대해 "정말 면목이 없다"며 "민주당 정권의 일원으로 선거 결과에 통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 쇄신을 위해 "거대한 개혁 담론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일상 삶을 개선하는 작은 민생 개혁이 정말 중요하다"며 "국민의 삶이 티끌만큼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작은 개혁 성과를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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