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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침몰 어선서 선원 5명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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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호소…건강에 이상은 없어

24일 새벽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A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해경이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4일 새벽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A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해경이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침몰 사고를 당한 어선 선원들이 모두 극적으로 구조됐다.

2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9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2리로부터 1.5㎞ 떨어진 바다에서 A호(23t급, 연안통발, 승선원 5명)가 침몰 사고를 당했다.

구조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등 7척을 사고 현장에 급파, 바다에 70% 가라앉은 A호와 어선 뒤편에 모여 있는 선원 2명을 발견했다. 또 바다에 빠진 채 표류 중이던 어선 3명도 찾았다.

해경은 이들 승선원(한국인 3명, 베트남인 2명)을 신속하게 구조해 육지로 이송했다. 이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호가 조업을 마치고 구룡포항으로 입항하던 중 갑자기 침몰하기 시작했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구조작업은 초속 8~10m의 바람이 불고 3m 높이의 파도가 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A호는 현재 완전히 침몰한 상태로, 어선을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24일 새벽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A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해경이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4일 새벽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A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해경이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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