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독] 상주 젖소 9마리 집단실종…'드론'이 살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젖소 9마리, 깊은 산속서 3일 동안 행방불명…'소방드론'으로 발견해 모두 건강하게 복귀

24일 오전 11시쯤 깊은 산속에 3일간 숨어 있던 실종 젖소들의 모습이 상주소방서 드론 영상 모니터에 잡혔다. 독자 제공
24일 오전 11시쯤 깊은 산속에 3일간 숨어 있던 실종 젖소들의 모습이 상주소방서 드론 영상 모니터에 잡혔다. 독자 제공
지난 24일 깊은 산속에 숨어 있던 상주 실종 젖소들을 3일만에 드론이 찾아내 주민이 촬영했다. 독자 제공
지난 24일 깊은 산속에 숨어 있던 상주 실종 젖소들을 3일만에 드론이 찾아내 주민이 촬영했다. 독자 제공

집단으로 농장을 벗어나 깊은 산속을 헤매던 젖소 9마리가 사흘 만에 소방서의 드론에 의해 발견돼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25일 경북 상주시와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쯤 상주시 화남면 중눌리 한 농장에서 방목 사육 중인 젖소 60마리 중 9마리가 목책을 뚫고 달아났다. 젖소들은 평균 17개월령으로 무게가 400kg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이들이 민가나 도로에 진출한다면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농장주 A씨와 주민들은 소들을 찾기 위해 마을과 야산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허사였다. A씨는 다음날인 23일 오후 8시쯤 화남면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화남면사무소 직원들은 경찰과 소방인력과 함께 수색에 나섰지만 농장이 산간 지역이어서 CCTV가 없다보니 젖소들의 동선을 추적할 수 없었다.

결국 상주소방서는 조난자수색용 드론을 띄었고 24일 오전 11시쯤 인근 천택산(해발 685m) 중턱에 있던 젖소들을 발견해 무사히 농장으로 귀환조치했다.

사라진 젖소떼 수색에 나선 상주소방서 구조대가 드론에서 송출받은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독자 제공
사라진 젖소떼 수색에 나선 상주소방서 구조대가 드론에서 송출받은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독자 제공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인 '공취모'가 출범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1...
대구에서는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라 소비가 초저가와 초고가 제품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다이소'가 매장 수를 늘리고 성장세를 보이...
서울행정법원은 학부모 A씨가 초등학생 자녀의 수행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교사에게 인신공격적 표현을 사용한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