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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KT, 전국 최초로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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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보호와 소통 활성화까지 ‘일석이조’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KT 제공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KT 제공

대구시교육청과 KT가 공동 개발해 전국 최초로 상용화한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가 교사들의 교권 보호와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교원 안심번호는 교사의 사생활을 보호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교사가 해당 앱을 이용해 학부모에게 전화나 문자를 할 경우,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는 대신, 각 교사에게 배정된 교실의 유선전화번호가 표시된다. 전화번호 노출로 카카오톡 등 SNS가 공개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해당 앱은 기존 유사 서비스에서는 불가능했던 학생이나 학부모가 보내는 장문문자(LMS) 수신이 가능하며, 교사들이 데이터 요금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들에게 더욱 쓸모 있게 활용됐다.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할 때 해당 앱을 활용하면, 교과시간마다 출결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없고 학급 공지사항을 문자로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교육청이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0% 이상의 담임 교사가 '만족했다'고 답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사생활 보호와 편리성이라는 장점을 두루 갖춘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는 현재 대구시교육청 담임 교사의 대부분인 1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존중 받을 수 있고, 교사가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권보호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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