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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박인비·김세영 도쿄行 예약…남은 한 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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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랭킹 기준 최대 4명,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
랭킹 9위 김효주도 합류 유력…이정은 유소연 박성현 추격

(왼쪽부터)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
(왼쪽부터)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한 가운데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올림픽 무대에 성큼 다가서 있다.

도쿄올림픽은 6월 28일 기준 세계 랭킹으로 각 나라에서 2명씩 출전한다. 그러나 랭킹 15위 이내에 같은 국적의 선수가 2명보다 많을 경우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27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이 1~3위에 랭크됐다.

김효주도 9위를 유지해 현재로서는 합류가 유력한 상황.

그 뒤로는 이정은6가 17위, 유소연이 18위, 박성현이 19위, 장하나가 20위다.

박성현은 올해 1월까지 10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에 가능한 순위였지만, 연이은 부진으로 19위까지 떨어져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정은6와 유소연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장하나는 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20위로 김효주와는 격차가 많이 벌어져 있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의 랭킹 순위가 높아 이들이 노려볼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김효주. 이들로서는 기준이 되는 6월 28일까지 남은 2개월여 동안 우승을 차지해서 랭킹을 큰 폭으로 끌어올려야 가능하다.

그마저도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이 우승을 하거나 엇비슷한 성적을 낸다면 역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박인비가 114년 만에 여자 골프 금메달을 따낸바 있다.

미국도 한국 못지 않게 올림픽 티켓 경쟁이 치열하다. 넬리 코르다(4위)와 대니얼 강(6위), 렉시 톰프슨(8위)이 안정권에 든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넬리의 언니인 제시카가 이번주 9계단이 오르며 12위로 올림픽 마지노선에 진입했고, 그 뒤를 제니퍼 컵초(15위), 오스틴 언스트(16위)가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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