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영진 시장 기재부 찾아 "달빛철도 꼭 필요 국가사업 반영을"

미래형자동차, 의료 및 로봇산업, SOC 등 전략산업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요청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요청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예산실과 재정관리국 주요 간부를 방문해 2022년 국비 확보 방안과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미래형자동차, 의료산업, 로봇산업, SOC 등 지역 전략산업 및 균형 발전과 관련 한 내년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능형 의료시스템(220억원) ▷미래차 디지털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440억원) ▷디지털 쌍둥이디지털트윈 기반, 대구 디지털 상수도 구축(150억원) ▷중앙고속도로 확장(5천500억원) 등이다.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는 해당 철도 영향권에 있는 543만 명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해 남부권 신성장동력으로 만드려는 사업이다.

권 시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지속돼 관련 분야에 대해 국가 예산편성이 우선되면 지역 현안에 관련된 국비 확보가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역발전과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절실하다"며 최상대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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