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이 운영하는 민화 프로그램 수강생 조명은 씨가 지난달 있은 제38회 한국미술제(한국예술문화협회 주최) 민화 부문에서 특선(작품 '책가도')으로 입상했다.
범어도서관 10개년 프로젝트 사업인 '수성인문학@Suseong'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전통 민화 프로그램은 민화(원체화) 명인으로 프랑스 국립예술살롱전 참가 경력이 있는 조순남 작가가 지도하고 있다.
조명은 씨가 그려낸 '책가도'는 오늘날 도서관 서가를 연상케 한다. 책장과 서책을 중심으로 향로·붓·연적·도장 등의 문방구와 도자기·화병·부채 등을 구성해 조선시대 선비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조 씨는 "민화를 통해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민화를 그림으로써 삶의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 민화 그리기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하반기 수업은 6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53)668-1621






























댓글 많은 뉴스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택배 멈춘 새벽, 시작도 못 한 하루…국민 분노 치솟는다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원전 재가동 없이는 AI 강국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