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신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선종한 정진석 추기경에 "국민 모두에게 평화를 주신 추기경님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큰 언덕이며 나라의 어르이신 추기경님이 우리 곁을 떠나 하늘나라에 드셨다. 참으로 온화하고 인자한 어른이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기경님은 '모든 이를 위한 모든 것'이란 사목표어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실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나눔과 상생'의 큰 가르침을 남겨 주셨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돈보다 사람을 중심으로 한 정책'이란 말씀은 국민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고 떠올렸다.
문 대통령은 "지상에서처럼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한다. 추기경님의 정신을 기억하겠다"며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다.
앞서 27일 향년 90세의 정 추기경은 노환으로 선종했다.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 추기경은 1961년 사제품을 받았다. 1970년 주교품을 받고서 청주교구장에 취임했다.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추기경에 서임됐으며 1998∼2012년 서울대교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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